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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 스포츠닥터스 의사회 고문 정영호 후보 선출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4-10 21:32:54
  • 수정 2020-04-20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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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회장(사진 왼쪽)은 지난해 12월 스포츠닥터스가 주최하는 ‘제6회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에 정영호 후보가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0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정영호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정영호 당선인은 “회원병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2년간 병원계를 이끌 정영호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회무를 보기 사작할 예정이다.


1983년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정영호 당선인은 현재 인천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스포츠닥터스 의사회 고문이기도 한 정영호 회장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등 평소 국제 의료지원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포츠닥터스가 주최한 ‘제6회 스포츠 의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영호 회장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당시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스포츠닥터스 유튜브 캡처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총 121억1900여만원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회장과 상설위원장 및 임원선출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감사에는 김기택 경희의료원장과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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