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지난 10일 대한아동병원협회와 'AI 의료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소아청소년 성장 검사에서 활용되는 골연령 진단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AI를 활용한 골연령 판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골연령은 성장기 아동의 수골(손, 손목 뼈)을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연령별 표준 영상과 대조해서 측정할 수 있다. 성장장애의 원인 분류와 향후 성장 잠재력을 예측해 최종 성인 신장을 예상하는데 중요한 척도로 알려져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골연령 판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