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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위한 ‘AI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1-01-12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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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잉랩-메드트로닉코리아, MOU 체결
  • 음식 사진 촬영하면 영양 정보 및 열량 자동 분석

사진 왼쪽 두잉랩 진송백 대표, 오른쪽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 

스타트업 두잉랩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두잉랩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두잉랩 진송백 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잉랩은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상식’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및 인슐린 펌프 등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가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이용하면 매끼 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애플리케이션에 식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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