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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돈 교수,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 개발
  • 박광원 기자
  • 등록 2021-01-18 14:18:53
  • 수정 2021-01-18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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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팀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엠아비 인터내셔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20년~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최근 건강한 고령화(Healthy Aging)의 일환으로 고령자의 신체적 건강과 직결되는 운동 재활 분야에 관심이 급증 중이다. 특히 고령자가 낙상 발생 없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개인 맞춤화된 재활프로그램이 없어 그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를 위해 유승돈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체중 지지 레일트랙과 멀티모달 인지기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보행·균형·인지 과제 수행 등의 재활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 교수는 "활동이 어려운 환자나 동기 부여가 약한 노령층에 안전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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